옛날에는 의미충이어서
뭘 하든 의미 찾고 명분 찾고 그랬음
누가 때려죽여도 내 신념에 안 맞으면 안 함
근데 사상이 좀 바뀜
의미 없고 명분 없어도 내가 행복하면 된 걸로ㅇㅇ
신념 따위 갈릴레오도 개나 줘버렸는데
한낱 인간충인 나 따위가 신념을 지키면 어따 쓰나
걍 현실에서 행복하면 된 거지
생각이 이렇게 바뀌면서
이론보단 실재에 좀 더 치중하게 되는 듯요
이론적으론 완벽한데 아무것도 효과적이지 않은 이론보다는
이론적으론 아직 정립되지 않았지만 현실에선 먹히는 실재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게 되는 듯요
그러다보니 인간 실재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책 같은 건 그다지 눈에 안 들어오고....
그러다보니 집에 혼자 덩그러니 생각하는 건 의미가 없고
일단 나가서 뭐라도 해보는 경험에 치중하게 되고...
본인은 사상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라
가치관이 변하면 행동도 바뀝니당....
어쨌든 패러다임의 전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