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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로 도로주행하면서 느낀 점
게시물ID : freeboard_1939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췌
추천 : 1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11/21 21:35:55

본인은 속도제한, 보호장구 착용, 운전면허 등 법령상 모든 제약과 조건을 클리어하고 다니는 건전한 킥보드 유저라는 걸 미리 말해 둠.

 

1. 바깥차선으로 달릴 때

 큰 도로는 괜찮지만 작은 도로는 바깥차선에 주정차 해놓은 차들이 너무 많음.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려다가 옆차선에서 차가 휭 하고 지나가서 나도 놀라고 그 차 운전자도 놀라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리고 바깥차선으로 달리면 택시들이 분당 1회씩 뒤에서 빵빵거림.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

 

2. 좌회전 할 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얼마 전까지만해도 일반 이륜차처럼 안쪽 차선에서 좌회전을 하곤 했는데, 시속 25km 속도로 1, 2차선에서 운전하니 위협운전을 당하거나 신경질적인 클락션소리 듣기가 부지기수였음. 

 나무위키 등을 통해 알아보니 대부분의 킥보드 이용자는 좌회전 대신 횡단보도를 2회 건너는 것을 선호한다고..

 

3. 실제로 무개념인 킥보드 라이더들 많음.

 헬멧 없이 타거나, 커플끼리 둘이서 한 킥보드를 타는 경우도 보지만, 심지어 얼마 전엔 야밤에 역주행하는 킥보드도 봄.

 하지만  킥보드나 사륜차나 무개념 비율은 거기서 거기. 위협운전 당하는 빈도와 무개념 킥보더를 목격하는 비율이 별반 차이가 없음. 

 

4. 결론

 현재로선 전동킥보드는 도로로 달리나 인도로 달리나 욕먹기는 매한가지인 내놓은 자식같은 입장임. 

 하지만 환경문제, 교통혼잡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킥보드를 비롯한 친환경 이동수단이 활성화 되어야 함. 

 하루빨리 제도상 문제, 일반 대중의 인식문제 등이 해결되어서 안전하게 킥보드를 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좋겠음. 

 

그리고

 

도로는 자동차만의 전용공간이 아님. 도로에는 자전거도, 이륜차도, 전동차도 있음. 

제발 일부 무개념 자동차 오너들이 도로 선민사상을 버리고, 자동차의 기준에 못 미친다고 위협운전하거나 하는 쓰레기짓좀 그만 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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