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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이집 개 수술해야 할 듯. ㅜ
게시물ID : freeboard_1947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kubura*
추천 : 2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1/01/04 02:11:44
소형견들은 원래 슬개골 탈구(무릎뚜껑뼈)가 흔하긴한데..

큰 돼지는 뒷다리 들고 오줌 많이 쌀 때 외에는 안빠지고.. 

작은 돼지는 아주 가아끔만 빠졌거든요.. 

초기에는 슬개골 빠져도 몸 후루룩 흔들면 다시 들어감. 

 

그런데 얼마전에 침대에서 작은 돼지가 제 바로 뒤에 있는 지 모르고 움직이다가 작은다리 뒷다리를 제 엉덩이 깔아뭉갬 ㅠ 

깽! 소리나고 보니까 뼈가 부러지거나 그런건 아닌것 같아서 며칠 두고봤는데.

한쪽 다리 들고 다니고 마루바닥에서 우당탕 넘어지고 그럼... 

병원 델고 갔더니 일단 소염진통제 주고 한 일주일 보고 차도 없으면 수술 하자고 함.

오늘 3일째인데 약빨 없는 거 같음 ㅜ

 

집에 물빨래 할 수 있는 카페트 비싸서 하나씩 하나씩 주문하고 있었는데... 

일단 전부 다 주문하고 (엉엉 그래도 온라인에서 혜자로운분이 20% 할인쿠폰 공유해줘서 할인받음 ㅜㅜ) 

작은 돼지가 마루가 무서운지 아에 발을 안딛으려고 해서 집 온바닥에 담요랑 푹신한 옷 깔아둠. 

카페트 올 때까지 최장 4주 걸린다는데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작은 돼지 큰돼지 이빨 청소하러 또 병원가는데. (으어 내돈..)  

의사샘한테 작은 돼지 뒷다리 다시 물어봐야지.. 

미국에서 슬개골 탈구 수술하면 또 얼마가 나올까... (으어 내돈..)

 

참고로 두마리 다 애기 때 다리가 부러져서 철심박았는데. 두당 약 3500불 나왔었음. 

큰돼지는 지혼자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작은 돼지는 큰돼지가 침대에서 밀어서 다리 부러짐. 

 

통장님 사망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같음.. 

2021년은 가난하게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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