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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하다...
게시물ID : freeboard_1950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류
추천 : 0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1/24 17:23:36
마음에 구멍이 뚫린듯
그 구멍으로 찬바람이 스며든다.
과거는 그림자와 같아서 도망 칠 수도 외면 할 수도 없다.
그저 견뎌내거나 어둠속에서 살아 갈 뿐이다.

진짜 트라우마는 괜찮게 견디며 일상을 사는 사람에게 한번씩 견디기 어려운 아픔을 가하고 사라지는 그런... 존재다.

여자친구가 말하길 
니가 나와 사귀다니 너도 어지간히 인생이 망가진 사람인가 보다. 라고 말하는데 크게 공감이 갔다.
트라우마란 이와 같다. 두번다시 돌아올수 없는 여행같은것
괜찮아도 괜찮지 않은것 옷감에 색이 들듯이 나도 모르게 젖어드는것이란것

트라우마에 불을 지피는 글을 봐서 넘나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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