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겨울방학쯤 딸아이가 그랬다

"엄마 수학 왜 배워야해? "라고 딱히 정의내려서 
설명하기는 어려웠지만 어떤 콘텐츠를 봐야하는지는 알았다

EBS 문명과 수학 5 부작 !!!

유익했다 

수 라는건 인간의 탐욕에서 시작한줄 알았는데 
이집트에서 재산의 양을 새기 위해서 나온거 이긴 하지만 수학은 공평한 나누기에서 시작 했었다라는거에 놀랐고 
0은 무소유의 개념인줄 알았는데 무한한 욕심에서 비롯되었다는것에
또한번 놀랬다 .. 

그냥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느냐는 딸에 질문에 대답해주고 싶었을 뿐이였는데 다큐멘터리 같이 보고 내가 공부했었다


마지막 5부를 끝으로 나는 수학 교육에 정의를 내렸다
증명하지 못하면 수학은 추론에 불과하다 그만큼 수학은 증명이 중요하다
페렐만이나 엔드류 와일즈가 대단한건 어려운 문제를 증명 했다는것도 있지만 고독속에서 7여년의 연구 끝에 해답을 도출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수학교육은 수학적 개념의 원리를 충분히 학습하거나 연구하지 않고 이른 선행을 하고 있으니 수포자의 비율이 점점 많아
지는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싶다 

수학은 증명하지 못하면 추론에 불과 하다는것을 꼭 명심 해야겠다

라고 감상평과 수학 교육에 정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