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녁,
국밥집에 갔는데,
무슨 튀김...
요즘 나무에서 순 짤라서 먹는거..
이름 생각 안 나는데,
여하튼,
그거...
반찬으로 주셨는데,
한개 먹다보니, 간장이 안 보임...
"혹시 간장 있어요? "
"있어요."
" 조금만 주세요. "
나 말고 있던 다른 손님,
날 한번 쓱 쳐다보더만...(가벼운 웃음을 머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