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첫사랑의 인스타를 염탐하고 왔다.
게시물ID : freeboard_1959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중독자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4/21 18:32:23

농촌총각...하동에 사는 그는 나보다 늙었지만, 너무 좋아보였다.

 

지금의 난 그런 얼굴이 아닌데, 내가 그의 옆에 있었다면...아마 새벽다섯시부터 일어나서 소 사료 줘야하는 그를 위해 아침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축제란 축제는 나에게 다 보여주었겠지...

 

얼마나 사랑했는지 묻는다면 그 사람을 버린것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고 빙의까지 와서...

 

그리고 나서도 한동안 앓았다. 

 

그는 모르리라...나는 겁이 났다.  그냥 모든것이 도시만 살다가, 시골에 산다는게..

 

지금은 두 남매를 위해 남편을 위해 삼계탕을 하고 있다.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그래도 지금 삶도 나쁘지 않다.  시어머니가 무턱대고 번호키 누르고 잔소리하고...

 

다시 보고싶지 않을정도로..잔소리 하지만, 또...이것또한 어머니의 사랑인걸 나도 알고있다.

 

왜냐하면 매번 어머니 손에는 먹을 것이 들려있다.  고등어구이라던가 갈치구이라던가.

 

내 남편은...손재주도 좋고 내가 딱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외모보다 손재주 좋고 엔지니어 기질이 뛰어난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신랑의 돌려까기 어택을 받으면 힘들긴 하지만, 그가 얼마나 눈치를보고 회사생활 할지

 

알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안준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