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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게시물ID : freeboard_1971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츠마일
추천 : 3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9/05 21:01:27

이년간 못 갔다가,

올해,

무조건 가야겠다 마음 먹고, 준비를 시작함.

 출발하기 몇 일 전에, 예초기 임대 계약 해 두고~

 

 차 빌리고,

 

 퇴근 후,

 집에 와서 준비물(작업복? 충전기 ) 챙겨서

 차를 타고, 예초기 빌린 데를 찾아가는데,

 여기쯤인데.... 없음 --; (이 길은 맞음 )

 천상, 경광등 켜고, 천천히 주행하면서 옆에 건물들 천천히 훓어봄

 길의 끝무렵에 있었음 --;

 

 예약했던 거 이야기를 하는데,

사장영감이 직접 손질(?)을 하심...

 부담스럽고로~~

 

 출발!

차량이 익숙치가 않음 --;

 앞서 몰던 차가 수동이였던지라, 오토는...

물론 오토를 안 몰아본 것은 아니지만,

 기어바꾸려고 말뚝을 잡아면,

 느낌이 달라서.... 엇... 이러는 게 한두번이 아님...

 길치(?)

 고속도로 올라가는 길에 삑사리나서

 한바퀴 크게 돔 --;팔달교 두번 넘음 --;

  운전을 안한지 반년이니~~

 

 일단 고속도로 올리고나니, 그냥그냥~~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보이는 것은 바닥의 균열뿐!!!!

 이쪽 도로 책임자는 힘이 없어서 유지보수 유지비용 못 따내나 --;

 여기저기 갈라진 게 천지삐깔~~

  피해서 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일단 이쪽도로 다니면, 타이어 아작나겠네....

 

 벌교.... 일단 차량은 매번 대던 곳(?)에 대놓고,

 여관 잡아놓고, ( 친척집은 눈치 보여서 가기싫은 .. )

 시장에 쭉 둘러보는데,

 참꼬막이 안보임 --; 참꼬막 먹으러 온 건데...

  별 수 없이, 새꼬막 사다가 삶아먹고.... ( 초장집이라고 있음 )

 

 먹는데,

 주인장이 자리가 있니 없니 그래싸서,

 적당히 먹다가 그냥 일어남... (포장해달라 그러고.. )

 

 자다가 깼는데,(2~3시경)

 뭔 폭포소리가..... 계속 남...

 방음이 환상적인??

  어딘가 불이 나서 그런거면 쫒아나가야 되니, 기다리는데 연락이라던가, 소리지르는 거라든가 전혀 없음..

 누군가가 문고리를 만지는 소리는 들음 ...

  자다가....

 9시경 끄적끄적 나와서 출발...

  고속도로 올라가기 전에, 길가에 만두 파는 곳이 있길래,

 김치만두와 감자전을 사서 운전하며 먹음..(일단 김치만두만 )

 

 산소에 도착하고보니,

 빗방울이 한두개.... 허걱... 일기예보는 맑음이였는데....

 차에서 대기하는데, 비가 리듬을 타고 있음 --;

 조금오다 많이오다 조금오다 많이오다.....

 정오무렵 비가 산발적으로 매우 조금 오기에,

  그냥 가서 멀찍히서 봄..

 잡풀이 너무나도 많음...

 

  옷 갈아입고, (반팔 반바지입고 작업하면 풀잎에 베여싸서.. )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작업을 하는데......

 아놔!!!

 예초기 시동이 자꾸만 꺼지네--;

 벨브(?)를 이렇게 저렇게 계속 테스트 하다보니, 안 꺼지는 위치 찾음 --;

 

 땅에 떨어진 검은 잎을 보니, 누군가가 제초제를 뿌린 것 같음...

 특정 농약을 뿌리면 잎이 검게 마르면서 풀이 죽는 것으로 암...(특정 풀만)

 

 올라오는 길에, 비가 계속 옴....계속,계속,계속~~

 88도로 탔는데, 최저시속80 최고시속 120 평균시속 110(계기판기준)으로 달림...

 남해고속도로는 그렇게 많이 갈라졌는데, 88은...갈라진 곳이 거의 안 보임(못 봤음 )

 땜빵한 곳은 곳곳에 있긴 했지만...

 

 몇 년만의 벌초! 반년만의 운전...

 뭔가 어리버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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