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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디가서 노동자다.
게시물ID : freeboard_1971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모탄김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9/07 19:45:34

가끔 불친절한 태도의점원이나 자영업자를 대하다보면, 답이없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생각하며 되뇌인다.

 

아 나도 어디가면 노동자구나.

이해하자, 저 사람들도 사람들에 치이다 보니 저렇게 닳고 닳은거지.

친절의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는 과잉친절을 보면 좀 부담스럽기도 하다.


학생때는 뭔 생각이였는지, 나는 노동자가 되지 않을꺼라 생각했다. 노동의 신성함을 가르치지 않았으니까.

사람을 대하는 직업보다 기계를 대하는 직업이 더 많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나는 기계보다 사람을 대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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