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불친절한 태도의점원이나 자영업자를 대하다보면, 답이없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생각하며 되뇌인다.
아 나도 어디가면 노동자구나.
이해하자, 저 사람들도 사람들에 치이다 보니 저렇게 닳고 닳은거지.
친절의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는 과잉친절을 보면 좀 부담스럽기도 하다.
학생때는 뭔 생각이였는지, 나는 노동자가 되지 않을꺼라 생각했다. 노동의 신성함을 가르치지 않았으니까.
사람을 대하는 직업보다 기계를 대하는 직업이 더 많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나는 기계보다 사람을 대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