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꿈에서 이세계에 사는 날 만나고 옴..
게시물ID : freeboard_1972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오급노예
추천 : 2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9/17 06:43:38

꿈에서 저는 한국에 살고 있고 반지가 아작난건 지금과 똑같더군요.

 

금방에 반지 재제작을 맏기고 지하철을 타고 남편과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금방. 지하철. 공항이 코엑스 같은 대형 건물로 전부 연결 되어있었어요. 

중간에 남편 폰이 바데리가 다 닳아서 집에가서 충전하자 같은 이야기 하면서 지하철 타러 가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남편은 지하철 타러 가는 무빙 워크로 잘 들어갔는데.

저는 공항으로 가는 무빙 워크로 잘 못 들어간거에요 ㅋㅋㅋ 

그렇게 남편이랑 헤어지고 엄청나게 긴 무빙 워크를 타다가 공항으로 가는 손님이 아니십니까? 라는 표지판을 보고 무빙 워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니 건물 밖으로 나올 수가 있더군요.  

 

남편 핸드폰이 죽어서 연락도 못하고. 혹시 날 기다리나? 싶어서 건물 삥 돌아서 지하철 쪽으로 갔는데.

철로 위에 지하철이 출발 대기 중이었고 지하철 안에 남편이 딱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막 소리쳐서 "걍 집에서 봐!" 라고 말하니까 남편이 시골 백구 강아지 하나를 들어 올려 보내주면서 "유기견이래! 집에 데려가자."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다고 소리치니까 지하철 출발함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까지도 어이 없는데.

 

갑자기 어떤 중년 아저씨가 멀리서 모든 걸 보고 있었다며 자신을 오유인이라고 소개함. 뭐임?

오유 성공했네 이세계에서도 영업하고.. 

어쨋든 그러면서 유기견 데려가 주셨으니 보답하고 싶다면서 자기가 잘 아는 고기집을 가자는 거임. 

자기가 정말 잘 대접할 수 있다며. 고기 사준다니까 따라감. (...)

아져씨가 옆에서 이 집의 유래, 완벽히 고기를 굽는 법, 이 야체의 영양학적 효능등을 옆에서 쉴세 없이 설명하면서 어떻게 싸먹어야 완벽함을 추구할 수 있는지 등등 찬호박처럼 귀에 피날 것 처럼 알려 줌. 

좀 더 먹고 싶었는데 집에가야해서 일어나니까 잠에서 깼음. 

 

꿈 속에서는 너무 재밌었는데 글로 적으니까 노잼인듯. 

개가 나온 거 보니까 걍 개꿈인가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