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
어제,
누나네 식구랑 저녁을 먹었는데,
생선구이집...
서로서로 이런 저런 거 주문을 했는데,
문제는,
주인장이 오더니,
재고 부족으로 어쩌고 저쩌고....
물주(누나)가 이렇게 저렇게 결정을 하시데...
헌데,
먹으려고 선택을 한 사람에겐 전혀 양해를 구하지 않음....
참고로,
대구가 부족했었고, 대구는 내가 주문했던 것이고....
주문할 때,
난 이야기를 했었고,
난 대구를 주문했었다. 라는 말만 반복함....
비슷한 트러블(?)이 예전에도 있었던 것 같기도하고~~~
뭔가를 바꿀 때,
그 것으로 인한 변화를 받는 누군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그리 힘들까????
그 양해구하는 몇마디 못 들어서 삐진 나도 뭐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그런데,
이게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니고, 20년이 넘는 동안 반복이라는 것!!!!
이런 것( 내 버릇, 누나 버릇) 생각하면,
아! 우리도 늙었구나.. 고집만 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