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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980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둥00
추천 : 2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1/10 20:52:43
1.
제 이야기입니다.
현생이 넘나 힘들면 마음이 거칠어지고 인터넷에서도 곱고 아름다운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현생이 잘 풀리면 탄수화물 사발로 흡입한 것 마냥 세상 너그럽습니다. 저는 인생관이 둥글게 둥글게이고 싸우는 걸 정말 싫어하는 편이라 매사 언행을 조심하는 편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들이받긴 하지만 그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사고방식이 단순하고 긍정적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해도 싸움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럴때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분이 삶이 넘나 힘드셔서 그런가보다 이해합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저는 요새 꽤 잘 풀리는 중이라서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곧잘 괜찮아집니다. 혹시 저 때문에 마음 상하신 분이 계시면 잊기를 바랍니다. 자게에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2.
엊그제 즈히 아부지랑 옥천사에 다녀왔어요. 아부지는 절에 가면 항상 현금을 주고 기와에 가족들의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글을 적으세요. 그런데 정작 본인을 위한 글은 한번도 적지 않으세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기와에다 아부지만을 위한 글을 적고 왔어요. 약간 도둑 심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모르는 아부지의 큰 잘못이 있다면 제가 적은 기와 한장으로 상쇄되기를 기원했어요.

3.
[밸런스 게임]

공정 vs 평등

자게이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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