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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원님들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지지자분들 힘내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1985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cc103
추천 : 2/9
조회수 : 99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2/03/15 01:04:09

무기력, 좌절감, 우울감, 분노, 허탈감...

현재 여러분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일 것입니다.

이명박, 박근혜때 선거에서 졌던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기도 하고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정치는 그 시대의 주류유권자가 바뀌어야 바꿀수 있다는 것을요.

 

저는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후보가 130~150만표차이로 패할걸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5년간 언론의 무차별적인 공격과 당내의 비협조로 인하여 대선승리는 기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 득표결과를 보고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표차이가 24만표?

분명 국민의힘은 마지막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투표했을텐데?

나머지 100만여표는 어디로?

 

순간 저는 기쁨에 복받쳤습니다.

이젠 주류유권자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에 하루 자연사하는 어르신이 750명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80%이상이 국민의힘 지지자이기도 하고요.

이번 대선까지 지난 5년동안 돌아가신 어르신들을 헤아려보면 100만표 빠지는게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럼, 다음 대선까지 5년동안 당연히 있어야할 100만표가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국민의힘은 또 겪게 되겠네요. 사실상 저쪽 표밭이 바닥을 보이고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바람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주류유권자는 4050입니다.

매년 50만명씩, 4050의 자녀세대들이 다음 대선까지 250만명이 투표소로 향할 것입니다.

그리고 20세이하 청소년들 대부분은 4050의 자식들입니다.

다음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후보가 역대 최대의 표차이로 압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00세 시대입니다.

4050은 이제 반 살았습니다. 민주당은 30년이상 항해할 수 있는 초대형 항공모함을 준비해야 합니다. 뻘짓만 안하면 사실상 영구집권입니다.

 

정권은 빼앗겼으나 힘의 균형은 민주당으로 기울었습니다. 이제 집나간 언론도 돌아올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슬로건을 -바람이 바뀌었다- 로추천합니다. 지지자들의 결집력과 전투력상승, 외부로 부터의 공격에 대한 방어. 지금 민주당에게 꼭 필요한 슬로건이라 생각됩니다.

 

바람을 보아야 하는데, 파도를 만드는건 바람인데... 송강호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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