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걸 바로 잡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민주당이나 지지자들은 맘이 급해요. 정권을 잡으면 5년 안에 뭔가를 다 끝내려 하죠. 수십년간 고착된 걸 그 짧은 기간에 충분한 준비 없이 하려하고 그걸 기대하니 반발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고 정권을 뺏기죠. 그래서 전 정치나 선거나 모두 정권연장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설령 포퓰리즘이거나 정도를 약간 벗어나는 것이어도 일부 지지자들의 반발이 예상되어도 정권 연장을 위한 것이라면 서슴없이 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정권 연장이 없으면 지난 5년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져 버리죠. 그런데 민주당은 정권연장에 딱히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못해도 제1야당이고 시간이 지나면 상대당의 삽질로 다시 찾아올 수 있다 생각한다고 느껴져요. 딱히 절박함이란게 느껴지질 않아요. 다시 정권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그땐 정도를 조금 벗어나더라도 정권 연장을 위한 정치나 선거를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직도 투표한 국민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짓 좀 그만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