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밑위가 좀 작은 남성용 드로즈로 구입했습니다만..
사실은 좀 더 엣찌한 드로즈가 사고 싶었어요.

틧터 보다보면 가끔 보이는, 아주 야시시한거요.

엄청 얇은데 엄창 달라붙어서,
허벅지가 굵어 보이고, 허리가 얇아 보이고..
그러면서 잔뜩 성난 아들내미가 자기주장을 하는게 보이는..
그런걸 사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막상 찾아보니 안나오고..
비슷한걸 찾아도, 마음에 크게 들지는 않았네요.
디자인도 그렇고.. ....사이즈도...
   
아니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제.. 몸이.. 작아서, 사이즈가 없는 것일 수도..

..막연하게 꿈꾸던 30대는, 뭐랄까..
좀, 벌크하고 큼지막해져서 어깨 떡 벌어지고서 다닐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었네요.
그냥 일년 내내 체중 변동은 ±2kg, 체지방률 변동도 ±2%..

아마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