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5개월간 20키로 감량 성공 후, 몸은 가벼워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허리 사이즈가 몰라보게 줄어들어 그동안 입던 바지를 전혀 입을 수 없었습니다.

문제점이 이상하게 무기력해졌다는 것 입니다.

뭐랄까 온 몸에 힘이 빠진 느낌이랄까요....

주변 지인들이 헬스를 추천 많이 해줘서 PT 등록을 했는데, 태어나서 헬스장 처음 가봤습니다.

처음이라 혼자 하지 말고 PT하면서 기구 사용법이나 자세를 배우라고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2번씩 2주째 운동 중 입니다. PT는 50분 씩, PT 전 30분 유산소, PT 후 30분 다른 부위 근력 운동...

PT 없는 날엔 30분 유산소, 1시간 근력 운동...

물론 외형적으로 벌써 표시가 나는건 아니지만, 힘이 생겼다는 느낌이 듭니다.

벌크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단백질 쉐이크, 닭가슴살 매일 먹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힘들게 뺐던 체중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붙고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가장 좋은건 활력이 생긴것 같습니다. 

왜 진작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초기 비용이 많이 들긴 했지만, 충분히 투자할 만한 운동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