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랑 강남가서 한잔 하기로 해서 대충입고 나갔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간거니까요 친구는 늘 그렇듯이 그냥 슬리퍼에 추리닝 입고 나와서 둘이 한잔 마시다가 친구가 아자르 앱에 아자르파이라고 금토에 홍대랑 강남에서만 쓸수있는 기능 나왔다길래 장난삼아 써보자고 해서 한팀이랑 같이 놀게 되었습니다 여자는 무료고 남자는 돈내고 하는거라 매칭은 잘 되더라고요 꽤 괜찮은 분들이랑 매칭 잡혀서 잘됬다 하고 2대2로 놀다가 슬슬 헤어질때 연락처 교환을 했는데 저는 됬고 그 친구는 결과가 좋진 않았나보더라고요 친구 말로는 너가 여자 꼬실려고 일부러 잘 입고 오고 자기 험담했다 하는데 친구가 먼저 매칭해보자고 했고 추리닝을 입고 온것도 본인인데 좀 어이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