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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봐야하는 관리인이랑 트러블 생기면 힘들겠죠..
게시물ID : freeboard_1995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렘
추천 : 1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9/06 16:03:31

1.png

<변기>

변기 주변으로 물이 고여서 관리실에 연락했음.

오셔서 살펴보면서 '치킨타올달라'고함

물 닦으면서 하수구 반대쪽(오른쪽)으로 실리콘에 구멍난거 발견

실리콘으로 막아주겠다고함


키친타올을 변기에 버리길래 질긴거라 변기에 버리면 안된다고 했더니

손으로 그걸 다시 건지고 그손으로 키친타올롤 전체를 만짐

비위생적이라 기분 안좋았지만 버리면되지 소액으로 짜증내기 싫어서 넘어갔음


실리콘 가지고 오시더니 칼로 하수구쪽(왼쪽) 실리콘에 구멍을 냄

물이 제방향으로 흘렀으니 나아진거라고하고 반대쪽을 실리콘으로 막음

이 후 대화에서는 도저히 이해 안되는 말을 해서

관리인이 한말을 정리하려고만 했는데 대화가 안됨

고인물을 빼준다길래 고인물을 뺀다고 그대로 말했는데

나한테 말을 만들어낸다면서 화를냄

아니 내가 지금 관리인분이 한말 그대로 한거지 않느냐

이상한 말만 자꾸 오가는데 변기 구조를 계속 설명함

나한테 설명하실필요 없다는데도 계속 설명함

여튼 나는 오른쪽 막아준다고만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왼쪽을 뚫을지는 몰랐고(뚫을 당시에도 보여주고 다시 막을줄 알았음)

저렇게 해도 안되면 as부르라는데

뭐가 저렇게 해도 안되면이라는 말인지 모르겠음

물이 흐르는거 자체가 정상이 아닌건데

둘다 막아줄수 없냐고 했더니 결국은 어디론가 흐를거라고함



<환풍구>

천장에 공기를 빨아들이는 주먹크기 환풍구<구멍>이 있음.(2중 프라스틱장치)

흡입기계를 손댈수 있는 <네모구멍>사람출입가능이 있음

구멍과 기계가 천장위로 은박파이프로 연결되어있음.


입주할때 <구멍>에서 소리가 많이나서 관리실 연락했었음

<네모구멍> 열어서 보더니 소리가 안나게는 못하고

연결 부위를 보며 이쪽을 끊어주는 조치만 해줄수 있다고 했음


구멍 하나만큼의 환풍기능을 포기하며 조치하기로 결정함.


오늘 오더니 <구멍>쪽의 장치를 잡아뜯더니 A4용지같은거로 막자고함

천장에 종이 붙이고 사는게 미관상 좋지는 않을것같고

이전에 <네모구멍>쪽에서 연결을 끊어주기로 관리소에서 말했기에

<네모구멍>쪽에서 처리가 안되냐고 말했더니

왜자꾸 어려운걸 자기한테 시키느냐 고 불평함

일도 힘든데 나까지 설득시켜야하냐고 싫은소리를함

"아니 내가 언제 무조건 해달랬냐. 일전에 <네모구멍>쪽에서 해준다고 했으니까 말꺼낸거지

나한테 왜 설득을 하려고하냐. 어려워서 못한다고만 말하면 된다." 라고 대답함


그리고 <구멍>쪽 2중프라스틱 장치를 보니 나선형으로 돌려서 구멍을 막을수 있는 구조였음.

내가 "이거 돌리면 구멍 막아지는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면서 보여줬더니

뭐 또 불만인것처럼 불퉁불퉁하면서 분리된 은박파이프 아무데나로 빼두고

프리스틱장치 하나만 헐겁게 갖다 대기만함

"프라스틱 두개 다 쓰셔야죠, 은박파이프는 천장안에 있는 공기 계속 빨아들이고 있잖아요. 다시 연결해주셔야죠"

답답해서 말했는데 나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함

연결도 조립도 얼기설기 대충해서 소리가 줄긴했지만 계속남

더이상 나아질게 없을것같아 여기까지 하기로함

 

 

<돌아가는길에>

관리인아저씨 현관에서 다시는 자기 부르지 말라고하고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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