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대본 쓰는데 딸 아이꺼가 여론이 안좋아서 안 될것 같아요
나름 자기가 쓴 내새끼 같은 대본이라
무대위에 올라간걸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힘들었나보더라고요
한 이틀 밤도 지새우고 그랬는데
인생 내뜻대로 안되는거 아는데
옆에서 보기 안쓰러워요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가봐요 이럴줄 알았으면
제가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할껄 그랬나봐요
안되는 만큼 더 많이 몇배로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위로는 해줬어요
베스킨 엄마는 외계인 사놓고 훌훌 털어버리도록 만드는게
제 역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