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촛불집회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에 참가한지도 6차례정도되었네요.
행진을 하려고 다들 일어난 와중에, 뒤에서 등을 누군가가 두들겼습니다.
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와 어머님이 열심히 하시라고 아이가 준비했다며 주셨는데, 그땐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고맙다고 인사못했습니다.
다음날에 생각보다 이거 보면서 힘이 되더라구요. 직접 손으로 쓴 글씨가 귀엽기도 하고ㅋㅋ
한 열명정도 받았다고 해도 4만분의 1 확률로 받은 것인데,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엇습니다.
같이 힘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