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아내라는 영화를 보고...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던 거 같아요?
스파이의 아내를 보았습니다.
1940년, 태평양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의 군국주의 사회인 일본.
부유한 무역상이자 사업가인 유사쿠는 만주에 갔다가 관동군이 인간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하는 걸 알고
자료를 입수하고 영상을 촬영한필름까지 가져옵니다.
그리고 유사쿠는 이사실을 밝히기 위해, 인류의 보편적 정의를 위해 미국으로 밀항하여 이 사실을 밝히려 합니다.
이게 플롯입니다.
국가에 대한 충성이냐(당시 일본 학교의 교육은 국민에게 충성을 강요하며 세뇌시켰죠), 탄압을 받더라도 진실을 밝히는게 더 중하냐...이게 여기서 등장하는 갈등입니다.
외국에게 자국의 정보를 팔아넘은 스파이라는 오명을 쓰더라도 진실을 밝혀야하냐 아니면 모르는척 묻혀야 하냐..
만약 이사실을 밝혀지면 사형까지 당할 수 있고 특별고등경찰이나 일본군 헌병에게 무자비한 고문을 당하겠지만...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 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