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일(직업적 '일' 말고 그사람의 상황)에 대해 받아들이는 자세가 있는 게 중요하다.
자기 일 외의 다른 사람 일(직업적 일) 까내리는 것은 진짜 상종 못할 사람이니 그건 치우고,
의아해하거나 관심 없어하거나 쉽게 생각하고 그냥 자기 고민 아닌 것으로 끝내는 게 보통인데, (기본적으로 자기 일 외에는 잘 모르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기 때문.)
(남의 일) 잘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아는체 하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가 좋은 정보 있을 때 말해 주는 것은 자세가 남다른 사람인 것이다.
대부분은 관심 없어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직업적 일)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 일 외에는 잘 모른다.
그래서, 잘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는 돋보이기 마련이다.
대화의 흥에서부터 다르게 나타난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대화를 들어주는 것 같아도, 사실상 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잘 들어주는 것, 대화의 맥을 쥐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