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살 아재의 해장 음료는
개장국이다.
(하지만 주변에 파는 곳이 없어 숙취해소를 못 하고 다음날까지 그냥 죽어있다고 한다.)
음식 잘하는 여자여도 술병 나면 아무것도 스스로 못 챙겨먹는다고 한다.
집안일 잘하는 남자가 좋다고 한다. (요리 잘하는 남자가 아닌, 집안일 측면에서의 음식)
개장국은 충격..... 이지만,
뭐든 가리지 않는 게 좋고 내숭 없다는 점에서는 합격임.
의외로 질투심 많은 남자와는 상성이 안 맞는다.
서로 말을 이해 못함.
주로 남자 쪽에서 혼자 말 한 마디에 여러 망상을 갖다 붙이지만,
이제 머리가 커서(?) 남자가 뭘 상상하는지 알게 된 곰같은 여자는,
이따위 망상에 시간 쓰지 말라고 혼낸(?)다.
곰 같은 여자는,
사람 심리를 알아도
여전히 곰 같다. 그러니, 애초에 연애 경험이 없어서 곰이고, 순진해서 곰인 게 아니라
걍 성격이 딱 깔끔한 스타일이란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