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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아마도 주의) 더글로리 러브라인은
게시물ID : freeboard_2004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RiPark
추천 : 2
조회수 : 7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3/15 22:03:50

더글로리 러브라인은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약간 김치가 사이드메뉴로 적격인 식사에 대신 올라온 피클같은 너낌이었네요.

 

서사 구조상 사랑이 아니면 않되는 주역간의 결속력 때문에 러브라인은 필수불가결했으나

이게 또 메인 테마는 아니었기 때문에 주안점을 거기로 두면 주제 자체가 잠시 산으로 갈 수도 있고

그렇다고 아예 안넣으면 당초에 사랑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동병상련 정도로는 그 정도의 협력을 다 설명하는게 어렵다고 보거든요

 

채워지지 않은 마지막 1%, 작가님의 작중 대사를 인용하여 보조적인 역할로 주연간의 사랑을 곁가지로 넣다보니

완전 융화되지도 완전히 겉돌지도 않는 세상 애매한 모양새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극 16부작 전체의 어느정도를 할애하면 설득력있게 자리잡을 수 있는가,

아니면 그냥 미국식으로 시즌을 여러개를 만들어서 .... 그럼 또 늘어지고

이미 극 전체가 저는 너무 마음에 들은 것을 넘어 역시 작가님이시다 싶을정도로 경이로운만큼

이 정도는 작가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금 엿볼수 있다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하하.

 

제 두뇌로는 대체 더 어떻게 잘 해서 멋드러지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맛이 김치보다는 피클같았어요 정도가 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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