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꿈 속에서 짙은 안개 속에 엄청나게 높은 건물이 보이는데
롯데타워더군요.(거의 비슷한 모습에 꿈 속에선 롯데타워로 여기고 있었음)
그런데 롯데타워가 한강을 넘어 내가 있는 곳(아파트 단지였음) 쪽으로
갑자기 굉음을 내며 기울어져 넘어지더군요. 주변 사람들의 어어어~ 소리...
롯데타워가 아래 건물들 위에 닿는 순간 또 굉음이 울리고
건물들이 따라서 무너지더군요.(이 순간 건물이 이렇게 컸나? 싶더군요)
곧이어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내가 서있는 곳까지 파편들과 먼지가 덮치면서 꿈이 끝납니다.
너무 실감나게 현실적으로 느껴서 지금도 생생하네요.
꿈 속에 내가 왜 그곳에 있었는지 모르겠고
꿈 속의 롯데타워 건물은 왜 그리 쓸데없이 높아서
한강 건너편에 있던 나를 왜 덮쳐는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일어나려는 것인지
나라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나려는 것인지...
롯데 그룹이 부도가 나려나? ㅋㅋㅋ
어쨌든 좀 불길한 느낌의 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