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했던 항공사가 팬암이랑 TWA 였어요. 

항공 노선을 두고 팬암과 TWA가 피터지게 경쟁하는 내용인 에비에이터라는 영화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하워드 휴즈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탄생한 케릭터거든요. 그래서 토니 아빠 이름도 하워드 스타크죠. 뜬금없이 등장한 일론 머스크가 

가져가기 전까지는 그랬어요. 암튼 팬암은 세계 항공계를 주름 잡다가 최악의 항공 사고를 몇 차례 

겪으면서 결국 부도가 나서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는데 아까 유툽에서 팬암 광고를 하는거에요. 

진짜 엄청나게 반가운 이름이 나오길래 부활한건가 검색해봤더니 국내 의류 업체가 상표권을

인수해서 옷을 만들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개 뜬금없네. 

네셔널 지오그래픽 같은건가봐요. 괜히 설랬다가 짜게 식었네... ㅋㅋㅋㅋ

여러분. 에비에이터 보세요. 꼭 보세요. 색감이 너무 이쁜 영화에요. 민트민트 초코초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