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분리불안
게시물ID : freeboard_2007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dwin
추천 : 4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5/13 16:29:15
옵션
  • 창작글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김초혜 시인의 어머니 첫 행,

나에게 자식은 한 몸이었다 갈려 두 개의 몸이 되었을 뿐, 같은 하나

내 손으로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그렇게 내가 만든 환경에서 자란 네가

나와 다른 가치관, 성격, 식성, 취향을 가진다는 게 불가능하게 느껴져

이제 전혀 다른 하나의 개체인 너를

바라다 본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