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퇴원 후 사흘만에 재입원했더니
또 일주일이 순삭되었네요.
덕분에 4월말부터 최근까지 병원과 집을 오간 기억밖에 없습니다. 호로록 말아버린 일상을 겨우 되찾은지 사흘 정도된 거 같네요.
지금은 밀린 일들 하느라 정신이 없군효.
위안이 되어줬던 건 스벅에서 준 쿠폰으로 사먹은 아아한 잔의 여유와 더는 아프지 않아서 풀파워로 달려들고 저지래 하는 아들의 해맑음. 그리고 내보다 더 고생해서 이제는 본인이 몸살을 앓고 있는 아내의 붉은 뺨 정도?
뭐, 여튼 오유인들 모두 무탈하게 행복하소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