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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민폐 등산객
게시물ID : freeboard_2007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네
추천 : 4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3/05/30 04:02:42
남편과 용마산 올랐어요
올라가는 계단에서
어떤 여자가 계단 막고 사진 찍고 있어서
기다렸다가 올라가야지 했는데
꽤  길게 폼 잡고 찍더군요
미안하다거나 고맙다는 말도 없이,

계단을 오르는데  바로 뒤에서
휴대폰 알람음성이 정말 크게 계속 울려요
운동을 계속 했다, 멈췄다 5분간격으로..
계단이라 피할 수도 없는데
자기네 일행이랑 대화하는 목소리는 또
어찌나 시끄러운지..

희얀하게 시끄럽고 꼴보기  싫어서 피했는데
계속 앞뒤로 마주쳤어요

내려오는데 용마산에 어떤 등산객이 다쳤는지
소방구급대 네분이 다친 분
침대에 싣고 내려가는데..
그래서 길이 막혀서 다들  천천히 뒤따라 가고 있었는데
그 일행이 또 따라왔어요

우리를 억지로 추월하더니
급기야, 구급대원을 억지로 추월하더군요
뭘 그리 급한 일이라고,
기가 막혀서..

남편과 나는 결국 다른 길로 돌아 돌아 내려왔네요

무슨 악연인지
2시간을 내내 앞뒤에서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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