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과 지능이 떨어지지만 예민한 감각으로 탐색을 잘 하고 자다가도 사냥감 소리를 듣는 사람. (본인)
그림을 잘 그려서 사냥감 기록에 능한 사람.
팀원간 소통을 잘 중재하고 팀웍을 끌어올리는 사람.
이렇게 여러 개성이 잘 융합하면 좋은 팀이 되고 사냥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현대에선 요구하는 능력이 한정적이라 본인의 능력이 쓸모없고 오히려 귀찮은 걸 갖고 태어나면 인생이 너무 힘든것 같아요.
제 귀가 예민해서 작은 층간소음도 너무 거슬리고 아내와 아들이 종종 자다가 잠꼬대하면 놀라서 깨고(ㅎㅎ ) 여름에 모기 있으면 잠을 못 자요. 시끄러워서;
며칠전엔 TV틀어놓고 아내랑 놀다가 갑자기 어떤소리에 놀라서 아내보고 거실에서 제일 먼 드레스룸에 가보라고 했더니 제습기에 물이 다 차서 알람이 띵똥하고 울린 거; 아내가 "이 소리를 듣는다고?"하고 놀람. 사냥도 안 하는데 예민보스라서 좋은 점보다 안 좋은 점이 넘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