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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한계
언어는 시간순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글이나 대화에 모두 적용이 가능합니다.
수학에서 원의 넓이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반지름이 '1'인 원의 넓이는 3.141592.... 로 표현되는 무리수입니다.
언어를 통해서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끝없이 소숫점이하를 표현해야합니다.
실제는 불가능하기때문에 '파이'(원주율)라는 용어를 만들게 됩니다.
'파이'라는 단어로 정확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파이'이외에도 여러 무리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수단으로 새로운 단어를 만듭니다.
수학에서는 단어대신에 기호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새로운 단어나 기호나 의미는 동일합니다.
무한이 반복되는 무리수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거나 불편하다는 것이 언어의 한계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파이라는 단어를 만들기전에 원의 넓이는 정확하게 숫자로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 생각 속에서는 원의 넓이라는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의식의 표현과 무의식의 표현의 차이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의식은 숫자로 표현하려고 하는 방식이며, 무의식은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하려는 방식입니다.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져서 의식과 무의식의 표현이 쉬워졌습니다.
무의식은 압축된 이미지를 사용한다는 하나의 증명이 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