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 고프고,
생각도 많아지고 ㅡ
그 생각이란 게
오늘 그래서 점심은 무슨 메뉴로 할까가 아니라,
점심을 얼마 안에 먹어도 가계가 빵꾸나겠는데 ㅡ 같은 류의 생각이라
씁쓸하여 괜히 당분이 당기고,
그러다보니 커피도 아메리카노가 아닌 믹스를 몇 잔이나 쳐마시게 되고,
에ㅡ또ㅡ
그래서 연휴 사흘째 되던 날부터 괜히 뭔가 쫄려서
사무실에 나와서 이짓저짓을 하고
하...
갈 길이 멀기만 한데, 죙일 뭐하는 짓인지.
일단 또 믹스 한 잔 때리고 생각해봐야징.
그러다보면 뭘해도 또 하지 않을까요??
출처 | 사무실 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