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살다보면
게시물ID : freeboard_2015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먹는돼지
추천 : 3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10/02 21:20:13
남의 불행은 그냥 재미있는 일화로

지나가게 된다


왜?

내가 겪은 일도 아니고 겪을 일도 아니니까.

어줍잖게 큰 목소리로 갑질 하는 멍청한 사람보다

제일 기분 쎄한건

어떤 사람은 타인의 가난이나 불행을

그냥 잡지읽듯이 지나간다는 것 이다

전혀 문제될건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난을

그런식으로 소비하고 지나간다

내 이야기는 절대로 아니거든.

그리고 내 이야기가 되지도 않을거니까.

결국엔 가난하거니 불행한 현실의 사람은

계속 밑바닥일 것 이다

하지만 비판의 대상은 아니다

부끄럽지만
 
나도 그랬다 공부하기 전까진.

남을 동정해봤자 돈 안된다고 생각했고

남의 불행 같은게 나랑 상관도 없는

앞으로도 상관 없을 이야기였으니까

나하고 그 사람들은 다르다고 생각했으니까.

또 그렇게 살아야하는 주변 환경이 절대 아니니까.

참으로 오만한 생각이다 
 


내가 그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는

입장이 되니 결국엔  인정하게 되더라

내가 얼마나 냉정하고 남을 깔보는

오만한 사람 이었는지

냉정한건 매한가지지만.

뭐,

악의적인 약자가 아닐경우에

우선인 이야기지만.


누군가를 비판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다

그저 내가 구직 활동 할 수록

많은 생각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