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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시국선언은 6500명 육박, 의료붕괴 최악의 의료 파국
게시물ID : freeboard_2022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동잎사
추천 : 1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3/11 18: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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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4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의대생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한다. 앞서 전의교협은 앞서 9일에도 비공개 총회를 열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전의교협은 3월 내 의대생 휴학 사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 방침으로 휴학이 승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지속할 경우 ‘집단 유급’ 사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40개 의대 중 10곳이 수업 거부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30곳은 학생들의 동맹휴학 등으로 인해 개강을 아예 늦췄다. 의대생의 유급과 전공의 미복귀가 장기화활 경우 교수들 사이에서 ‘자발적 사직’이나 ‘겸직 해제’ 등이 확산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제 교수님들도 한계 상황에 임박했다”면서 “이미 많은 교수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고, 이 사직의 행렬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님들마저 모두 떠나버리면 대한민국 필수의료는 사망선고를 받게 될 것이고, 이러한 파국을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의협 비대위는 “정부에 전공의들에게 자행하고 있는 반인권적 폭력을 중단하고 즉각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대한민국 13만 의사 모두는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을 선택한 의대생 중 어느 한 명도 피해입지 않도록 보호하고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며, 모든 노력을 다해 정부에 저항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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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교협과는 별개로 서울의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의대 교수들도 잇따라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대 교수협 비대위를 비롯해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도 이번 주 중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 10일 공개된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의사들 수는 11일 기준으로 6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이 소속과 실명을 밝히고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했다. 해당 사이트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의료계의 연대 서명을 요청 중이다. 시국선언문은 “현재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으며 이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이해관계자는 이성을 되찾고 정부와 의료계 대표는 함께 허심탄회하게 합리적 방안을 논의해 해법을 도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에 플레이포커머니상 대해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 중단 △필수의료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련 정책 수립 △의대 정원을 포함한 관련 정책에 대해 열린 자세로 논의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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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소속과 실명을 밝히고 이 사이트를 개설해 연대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국 수련병원 소속 교수와 지도전문의' 명의로 게시된 선언문에서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최악의 의료파국이 임박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현재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정부의 토끼몰이식 강경대응이 초래한 의료 붕괴는 결국 국민에게 고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모든 이해관계자들은 이성을 되찾고, 정부와 의료계 대표는 함께 허심탄회하게 합리적 방안을 의하여 해법을 도출할 것을 촉구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수련병원의 교수와 전문의 4,196명과 기타 의원 및 병원 의료진 2,286명을 합해 총 6,482명이 연대 서명을 했습니다. 극한 대치는 쉽사리 풀릴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8일 오전 기준 주요 100개 병원 전공의의 92.9%, 1만 1천9백여 명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군의관 20명과 공플레이포커머니상중보건의 38명 등 총 158명을 20개 종합병원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과의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면서 "동료의 공격이 더 무서워서 복귀가 망설여진다고 하소연하는 전공의도 있다고 한다"며 이런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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