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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사고 뉴스를 보다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2022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6%충전중
추천 : 12
조회수 : 94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4/03/18 2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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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에 타고 있던 엄마와 6살
아이, 그리고 그들을 도우려던
운전자분까지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저번주 금요일, 아들을 학원에
데리러 갔다가 본 장면이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금욜, 하원한 아들을 차에 태우고 집에
가는 길에 신호에 걸려있다가
출발하면서 앞에 있던
차량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는데요;;;;

그 차량이 스파크였눈데 차량 뒷 유리에;;;;
3-4살로 보이는 남자애가
얼굴을 붙이고 절 쳐다보더군요
그러니까 아이가 그 차량의 뒷자석에
올라갔단 얘기고 이 말은......애가....카시트에
앉아있질 않았단거죠....;;;(;;;

아니 세상에 운 나쁘게 
누가 그 차량 뒤를 박으면 
저 애는 어떻게 되라는건가?? 싶다가
제가 다 무서워져서 우측 차선으로
차선을 바꿔 그 차 옆으로 지나가려는데

와...;;;;;;;;; 이번엔 조수석에...세상에 
조수석에 그보다 더 어린 남자애가!!!!!
창문을 반쯤 열고 그 창문을 붙잡고
엉거주춤 반쯤 서 있는겁니다.....

그 와중에....그 와중에...애기 엄마로
보이는 분이 운전을 하시고 계시던데
전화기를 손으로 붙잡고 통화까지....
와.......정말.................
다음 신호 걸리면 저 애기엄마
창문이라도 올리라고 말해야겠다
하고 있는데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버렸어요....;;;;

아...진짜 애기들 태우고 
갈 때는 카시트는 기본이고!!!!
창문도, 문도 전부 잠근 상태에서
운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한편으로는 하...그래
그런 운전자들이 한둘이냐 싶긴한데요

제발 우리 오유분들 중에선
이런 분들 안계시길 바랍니다....

안전, 규칙이런거 다 집어치운다하더라도
어떻게 아이 목숨을 담보로 운전대를
잡을 수가 있나요:....

뭐 평소에도 아빠, 혹은 엄마가 운전하시고
조부모님들이 조수석에 앉아서
애기 무릎에!!!!! 앉히고 다니는거....
맞아요 수시로 봅니다 보는데요...


에이, 가까운데 가는데 뭐
(안전벨트, 혹은 카시트) 안하고 빨리 갔다오지뭐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바로 그 날이 사고나는 날이라고
생각하시고 오유분들만이라도
안전벨트, 아이들 카시트 제발 꼭!!!! 하시고 
다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셨죠?!?!!!!!! ㅠㅠㅠㅜㅜㅠㅜ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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