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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이상할 땐 본능을 따릅시다;;;
게시물ID : freeboard_2022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6%충전중
추천 : 10
조회수 : 92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4/03/21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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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희안하게
공원 족구장에 아무도 없는겁니다
눈보라가 쳐도 비바람이 불어도
바글바글 했는디;;;

암튼 전 산책 하다가 첨부한 발그림;;;의
사진과 같이 벤치에 앉아있음서
음악을 겁~나 겁나게 씐나씐나~
고개도 까딱이고 어깨까지 막막 들썩이면서
듣고 있었거덩요??????

근디 갑째기, 순간적으루다가

뒷통수의 피가 싸아아악 함서
아래로 쏠리는 느낌이 나는
겁니다;;;;;;;;;;


이거 제가 얼마전에도 느껴봤었는데요
그 때, 강원도 캠핑가서 장작에
희안하게 불이 안 붙었을 때 
제가 소리내서 이게 왤케 오늘따라
불이 안 붙어?? 하자마자
누가 제 귀에다 대고

“어휴 꼭 불 피워야겠냐?”
한 소리 들었을 때랑(헛것인지도 몰겠지만)
너무 똑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벌떡!!  일어나서 고개를 확
뒤로 돌리니까;;;;

머리부터ㅜ발끝까지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그림의 빨간줄 방향으로
몸을 갑자기 확! 틀더니 그대로 공원을
빠르게 나가더라구요..:::

오.........뭔가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저도 집에 빨리 갔어요;;;


왜 그 수상한 분(?)은 갑째기
90도로 방향을 틀어 공원을
벗어났을까요...:ㅠㅠ
운동하던 중이었다면
그대로 걷는 길을 따라 뛰거나
걸으면 됐을텐데....

제가 갑자기 일어나서
놀라셔서 그랬을까여..??

암튼, 자나깨나 안전조심ㅠㅠ
이 험한세상...ㅠㅠ
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 같아요......

흐........당분간 그 공원엔 못 가겄구만유...
제 최애 공원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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