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와..아들 친구녀석..저희집에..
게시물ID : freeboard_2023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림마
추천 : 13
조회수 : 1318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24/04/08 01:25:54
옵션
  • 베스트금지
방금 12시에 벨이 띵동 울려서 나가보니 
큰애 초딩 친구인거예요.
(졸업전에 그애가 잘못하고 거짓말해서 안놀긴 해요.)
부모님한테 혼나고 쫓겨났다고...일단 큰애방에 들여 보내고
부모님 전화번호 알려달라하니 
저장해놔서 모르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전화기는 집에 놓고 꺼놨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애전화번호를 큰애 깨워서(동생 끌어안고 주무심)
물어봐서 전화하는데..

아니나다를까 쫓겨난게 아니고 가출!

근데 전화하는거 듣고 있더니 저희집 주소알려주자마자 
번개처럼 도망쳤어요. 이녀석..

낌새가 이상하더라니;;

부모님 엄청 걱정하시던데..
그집 엄마하고 통화했는데..
엄청 속상해하시는 목소리였는데..

그 통화하고나니..

걔 몰래 문자할걸..
잡고있을걸..
일단 재울걸..
눈치를 왜 못챘을까..
아오 나는 ㅂㅅ이야..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면 우야지..

온갖 잡생각과 후회가...


아들 키우는 엄마아빠들 화이팅입니다 진짜..

방금 큰애 전화 울려서 물어보니..
그친구 여친한테 전화와선 걔 어디있냐고;;물어보더래요..
아직 못찾은듯요.

하..집에 드가라 욘석아..
아줌마도 잠이 안온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