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뻘짓거리협회는 뻘짓거리의 정의에 대해
연구하고 널리 이롭게 알려 고양이나 키우고싶다는
마음을 전국에 전파하는데 일조하는 협회입니다.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우리는 이 드넓은 우주에서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는걸요.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존엄과 삶마저 먼지만도
못하진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이 좀 더 즐겁고
다양한 이야기들로 가득할 권리가 있는 존재들입니다.


뻘짓거리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찌하지 못하는, 그러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할 기회가
많아진다면 우리 역사는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요?

뻘짓거리를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오늘 당신이 기쁨에 겨워 춤을 추다가 새끼발가락을
문지방에 찧어 안단티노를 외치며 뒹구는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세탁소에 갔는데 세탁물을 안들고 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집 앞 세차장까지 차를 안가지고 가도 되겠다 싶어 차를
놓고간 이야기도 멋집니다.

한국뻘짓거리협회가 당신의 빨짓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