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섭 성우님이 나레이션 하신

'우주의 끝을 찾아서' 나
'지구 탄생 45억 년의 비밀' 이란
다큐멘터리를 틀어놓고 자는데요

전자는 아직 목성까지밖에 못가봤고
후자는 빙하시대를 못 넘어가 봤어요

30분쯤 들으면 기절

수십 번은 틀어놓고 자서
앞부분은 멘트까지 다 외울 지경인데
다음 내용을 아직도 몰라요 ㅋㅋ

이젠 오기로라도
오늘은 잠들지 말고 목성은 넘어봐야지 하고
정신 단디 잡고 눈감고 있어도 그쯤되면
반드시 기절함 ㅋㅋ

웬만한 수면제보다 효과 좋은듯
원호섭 선생님 목소리가 진짜 수면제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