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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택시에 지갑을 두고 내렸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207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mchang
추천 : 7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5/22 21:39:38

택시를 타고 집에오는 길에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갈려고 하다보니

살짝 비도오고있어서 택시값도 마침딱 3000원이 나온관계로 딱3천원 내고 허겁지겁 내렸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돈을낼려는데 지갑이 없는것입니다..

정말 미치갰더라구요..... 어디서 떨어트렸는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그냥 의자에 떨어졌으려니 생각하고 우산사이에 낑겼나 찾아도보구 미치갰더라구요..

그래서 택시타고 내리다가 지갑을 두고 내린거 같다고 병원에 말했죠 하옇든 안면이 있으니 미수급이로

처리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갑찾아 택시서 내리고 바로 병원이어서 흘릴때도없고 했습니다..

그래서 답답해 죽갰더군요 그때 오유도 생각나더라구요 가끔식 뭐잃어버렸다는 글올라오구 베오베가서

찾으시는 분들을 봤었기때문에요 그건 나중에 집에서나 할꺼다 생각하고

일딴 집에가서 한2만원 들고 나와서 약받고 일딴 몸이 아파서 약을먹어야했습니다 

병원에가서 돈도 바로내고 그다음에 일단 택시 탔떳곳이 이마트 앞에 택시 승강장이라 기사님이 왠지 

글로 올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다시 택시를 타고 글로 가는길에 택시 기사님께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지금 제가 상황이 그렇다고 하니깐 차색깔은 무슨색이었는지 차는 얼마정도 되고 차분위긴 어땠었는지

물으시면 서 친절하게 그런 택시는 XX운송 ㅁㅁ택시 등등 회사 3가지정도 이름 가르쳐 주시더군요

그래서 그곳에 전화를 해보고 상황 이렇다하고 혹시나 방송좀 해줄수있냐고 묻고 해서 물어보고 했습니다

아직은 그런신고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혹시 그택시 개인택시 였을래나 생각이되서 지나가는 개인택시 

번호 기억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이렇다구요 상황이 .........추운대서 그냥 가만히 앉아 지나가는

택시 운전기사님들 얼굴만 보면서 저분이었나...기억도 잘안나더군요... 그렇게 있다가...

갑자기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오는겁니다..그래서 혹시나 해서 받았더니 어디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까 탄곳에 와있다고 하니 글로 기사님이 가갰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 10분기다리니

기사님이 오셨드라구요 그래서 다시 집에 가야되니 태워다 달라고한후 너무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내리는 길에 3만원드렸습니다.. ㅎㅎ 지갑에 3만8천원밖에 없었어요 어짜피 잃어버렸다고 느꼇던거

저도--;; 없는맘에 다는 못드리고 있는 만원짜리는 다드렸죠 첨엔 안받으신다고 하시는걸 제가 너무

감사해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지만 여유는 안되서 드리는 거라 하니 흔쾌히 받으시더군요...

글재주가없어서 설명은 잘못하갰지만.......정말 미칠려던 상황에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다

날려고 하더군요~ 그기사님이 연락처도 지갑안에서 찾아봐도 없길레 마침 저번주에 핸드폰을해서요

그한곳 에서 받은 명함에 전화도 해서 물어보셧다는군요 ktx할인카드에 나와있는 이름을 물어보시고요

하옇든 돌려주려고 하셧던 거라 너무 감사하고  아직은 한국에서 살기 좋다고 느꼇습니다...

나쁜뉴스만 들리는 세상이지만 아직 사람들은 따듯하고 정직한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글이 쓸떼 없이 너무 길었네요... 그냥 너무 오늘 행복했습니다~ 전 택시기사님들 나쁘게만 봤거든요..

기본요금 나오는 거리갈려고하면 싫어하고 해서요~ 오늘 이후로 안그럴껏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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