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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까지 물고 해약했는데..보조금까지 물라고??
게시물ID : freeboard_222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中華一味
추천 : 1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10/11 11:55:52
작년..봄인가..출근 중에...핸펀으로 전화가 왔지요..
월드 와이드 미디어라는 회사에서 전화로 외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뭐 회사에서 특별히 교육차 몇분께 기회를 준다나..
제 신상을 너무 자세히 알더군요.그래서오해는 안했습니다 
회사가 대기업이라 이런 업체랑 연계해서 교육도 시켜주나 보다 했죠.. 
마침 외국어 공부를 하고 싶었던차에,,관심있게 들었습니다.. 
3년인가?2년인가?기간동안 교재와 테잎은 2주에 한번씩 받아서 공부 할 수 있다고 
무료인데 다달이 테스트비용으로 45,250원만 납부하시면 된다고..
얼떨결에 카드 번호를 불러주고 1,086,000원을 결재하게 되었습니다...(2005.0408) 24개월 할부

5일만에 교재를 받아본 나는 후회가 막심하였지요.. 조잡하기 이를데 없는 교재와 테잎..
.다달이 45,250원이나 내는거 치곤 너무 허접.. 
1:1로 강사와 프리토킹을 할수 있다는 상담원과의 말과는 전혀다르게 전화도 한통화 없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동영상으로 공부도 할 수 있다는말도 하였으나 확인해보니 
일본어는 그런교육이 없더라구요..영어만 가능..
당장 전화해서 해약하고 싶다고 하니, 회사방침이 그럴수 없다고 하더군요.. 
몇번을 해약하고 싶다고 하니 계속 안된다고..어쩔수 없이 좀 두고 보자 했습니다.. 
아주 이젠 교재와 테이프마져 제대로 배달두 안되고 역시나 1:1프리토킹은 
연락도 없고..홈피도 허접하고 일본어 교육안내는 여전히 없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5개월인가 만에 너무 열받아 당장 해약 해달라고.. 
안그럼 소비자 보호원에 알리겠다하니 그저서야 그러겠노라... 
그대신 5개월 동안 받아보신 교재와 테이프 값은 물어주셔야 한다고.. 
그리고 위약금 10%까지 물어야 된다하더라구요.. 
제대로 받아보지도 못하고 억울해서 할부값만 까라고 하니깐.. 
그간 빼먹은 교재테이프 보내드릴테니깐 위약금까지 싹 물라고 하네요.. 
처음에 80만원을 부르더군요...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계속 말도안된다고 하니 자기네 방식대로 계산하더니.. 
이래저래서 633,500원을 물라하더군요... 
더이상 입씨름 하기도 싫고,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 응대하기도 귀찮아 
그러겠노라하고..그렇게 돈을 물고 끝냈습니다...(2005.11.15) 
(할부1,086,000원을 일단 취소하고, 새로 일시불로 633,500원 카드처리하고, 
그간 다달이 냈던 45250원의 카드값= 몇일후 카드사에서 378,027원 환불 받고) 

그런데...몇개월후.. 
월드와이드미디어이라고 어떤분이 전활 또하더만 뭐 때문에 해약를 한거나하며 묻더군요..
직원간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건지 전산에 제대로 입력을 안시켰는지.. 
암튼 그런식의 전화, 그렇게 끝나고도 서너번 더 받았습니다...물론 답변도 일일히.. 

그리고 11개월이 지난 지금 어제(2006.10.10)또 거기 상담원이 전활했네요.. 
회원님은 해약을하신게 아니라 교육을 정지를 하신거라 완전해약을 하시려면 
미납하신 보조금포함 150만원을 내셔야 된다구요... 
무슨 보조금????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시냐구 그때 교육상품은 보조금이 있는데 그걸 미납하셨다구.. 
열불이 나서 심장이 터질 것만 같네요.. 
그 상담원이랑 25분동안이나 통화를 했는데.. 
딴나라에서 왔는지..이상한소리만 하구 150만원 결재를 하라니..!! 
그래야 완전해약 했다는 사실을 이메일로 보내드린다고... 
아니면 기록이 남아 계속 확인을 한다나... 
그렇게 실랑이하다 제가 완강하게 그 쪽의 전산착오니 난모르겠노라.. 
이런식으로 나오면 소비자 보호원에 연락한다고하니.. 
그제서야 그때 상담했던 사람 이름,전화번호를 아느냐며 묻더라구요.. 
일년이나 다되가는 시점에..이름이며 전화며 제가 어떻게 기억을... 
그 상담원이 자기쪽에도 착오가 있을수 있으니 확인 후에 전활 주겠다고 하더군요.. 
이게 정말 무슨 날벼락 입니까? 
영수증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남은 거라곤 개봉하지 않은 교재와 테잎 6셋트 카드결제 확인서 뿐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하네요...그땐 계약해지 철회요청 같은것두 모르고...ㅠ.ㅠ
일단은 소비자 보호원,대한 주부소비자 고발센타.모두 접수 해놨습니다...
엠파스 뒤적거려보니깐 저말고도 이렇게 당하신분 많더라구요...
전 이대로 가만히 안 있을껍니다..
안되면..T.V시사프로그램에 접수하고 신문에 기고하고,인터넷의 힘을 빌리겠습니다...
그때물어준 633,500원도 아까웠는데...
열받음 그거까지 받아낸다..!!
여러분 제게 힘을 주세요~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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