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이걸 폐차를 시켜야할지 말아야할지 

조낸 센터말만 믿기도 그렇고  사건의 요점을 말해보자면



오늘 간만에 바이크를 날도 따땃해졌겠다 좀 타고 다니려고 겨울내내 묵혀둔 바이크를 끌고 센터에 점검을 받으러갔죠.  배터리도 나갔고 엔진오일도 한번 갈아주고 카브레이터도 청소도 해주고.. 

저거 세가지 하는데 12만의 공임비가 들었었죠. 솔찍히 바가지 썼다는 친구의 구박을 그저 뒤로 하고 이제 잘 되겠지라는 생각에 투자했다고 좀 아깝지만 그래도 잘되리라는 생각에 걍 잊었는데... 

방금 또 문제가 생겼네요 -_-;; 

센터측에서 카브레이터를 봐주면서 자꼬 시동 안걸리고 그런 문제 생기면 이걸 교체하고 안에 뭐도 교체해야하는데 그게 비용이 많이 든다는거에요. 카브레이터 한짝에 16만씩이니까 두개하면 32만 거기에 오늘 공임비까지 하면 44만... 

제가 이걸산게 70만에 샀었고 고쳐서 팔아도 26만.. 

차라리 이럴바에 폐차를 시키고 그 부품들을 따로 팔아도 그만한 돈이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_-;;; 


아 진짜 센터에 관련된 친구 하나를 맹글어 놓으면 좋은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