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유에 생일이라고 축하한단 문자 한통만 보내달라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나는 그 마음이 어떤것인지 알기에......... 냉큼 문자를 보냈고 잠시 후 답장이 왔다. 감사하다는 답문이었는데, 참고로 제 생일은 30일이라고 기억나면 문자한통 보내주세요? 그랬던가 했더니 네 노력하도록 해볼게요 라고 답문이 왔고 까마득하게 잊고있었는데 오늘 열두시 땡치고 나서 7월 9일에 축하받았던 사람입니다. 생일축하드려요. 라고 문자가 왔다. 살다살다 이렇게 세심한 분은 처음. 은혜갚은 까치 같았음. 아 뭐 오늘 생일이라고 축하해달라는건 아니고 그 문자가 축하문자의 마지막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요 그분 참 착하신분 아무튼 생각지도 못한 문자에 기분 좋은 하루임!!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