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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속상해..."
게시물ID : freeboard_383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ose
추천 : 0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2/02 23:38:17
낮에 Do미노 피자를 시켰다. 너무도 배가 고파 머그컵을 뜯어 먹을까 했는데 다행스럽게 30분 안에 도착하였다. 미칠 듯한 속도로 미리 준비해둔 돈을 건내주고 미칠 듯한 속도로 먹지 않는 피클을 냉장고에 모셔두고 미칠 듯한 속도로 스프라이t를 따서 머그컵에 따르고는 미칠 듯한 속도로 박스를 여는 순간... 확실히 하프 엔 하프로 자주 시키긴 하지만... 하프 엔 하프를 시킨 것도 아닌데... 하프 엔 하프 처럼... 토핑들이 반쪽에 쏠려 있었다. 한쪽은 치즈와 올리브 뿐이었고 나머지 한쪽에 모든 토핑들이 몰려있었다. 난 정말이지... 속이 상했지만... 미칠 듯한 속도로 피자를 먹어 치웠다. 그것도 나중을 위하여 토핑이 없는 반대 쪽을 우선 먹어 치웠다.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한 것인데... 토핑 있는 한쪽 먹고 토핑 없는 쪽 한쪽 먹거나 토핑 있는 쪽 한입 먹고 토핑 없는 쪽 한입 먹을걸... 그 생각이 드는 순간... 조금 더 속이 상했다. 끝. PS. 주말에 시키면 항상 오는 볼륨 겁내 크게 틀어 놓고 다니며 맨날 늦어서 나에게 "이걸 DC받아 말아..." 항상 고민하게 하는 Do미노 배달원 녀석아... 전엔 집앞에 오토바이 새워놓고 담배 한대 피우고 올라오는 것도 보았다. 이제 제발 다시는 오지 말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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