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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일어날 생각 있는 사람 없나???
게시물ID : freeboard_413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뽁이문이
추천 : 1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4/09 03:38:48
난 예전부터 없이 살아서..

대통령이 누가 되던... 지역 의원이 누가 되던..

상관없이.. 그냥 그렇게 살아왔다...

대통령이 몇 십억을 부정축재하던... 댐을 건설한다고 초등학생들 코 묻은 돈을 거두던..

나랑 관계 없는 일이라고 치부해왔다..

그렇게 그저 그렇게 잘 살아왔다..

중학생일때 어려워서 읽다가 포기했던 환단고기였던..

관심있어 주구장창 봐왔던 외계인, 미스테리에 대한 얘기였던..

그저 그렇게 지금까지 자~알 살아왔다...

...

위인전 수십권이 눈 앞에 있어서... 읽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몇 페이지를 넘기지도 못하고 그만뒀다..

위인전의 인물들은 태어날때부터.. 벼락이 치고, 천지가 울리고, 용이 내려오는...

그렇게 나랑 다른 인물이었기에..

태생부터 다른 나는 위인이 될 수 없었기에... 그냥...

난 위인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해서...

그냥 그렇게 잘 살아왔다.....
 
....

그래도 어릴때 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은 컸다..

부처고, 예수고 나발이고... 난 그저 우리 조상 단군이 좋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 자부심마저 없다..

..

난 내 능력을 안다..

난 항상... 잘 되어봐야.. 이인자라고 느낀다..

진정한 주군을 만나서 그를 위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멋있는 장군이 내 꿈이였다...

하지만 이 시대는 그런 주군을 만나는 것도 힘들고...

그냥 그렇게 그저 그렇게 살기도.. 짜증이 난다...

......

그냥 그렇게 편히 살수도 있겠지만...

보고 듣는게 너무 화가난다...

..

똑똑하다는 새끼들이 나라 팔아 먹는 세상....

배웠다는 새끼들이 나라 팔아 먹는 세상....

있는 새끼들이 나라 팔아 먹는 세상....

...

똑똑하지도 못하고.. 배우지도 못하고.. 있지도 않는... 

하지만 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사람...

..

그럼 사람 없나???

나... 그 사람을 위해서 따라 갈 수 있는데....

..

누가..

대통령 개새끼야.. 이 씨발 좆같은 새끼야... 사지를 찢어 발기고 삼족을 멸할 새끼야...

라고 달려나가면..

나는 그 뒤를 따라서.. 먼저 달려나가 그 씨발 새끼 사지를 찢어 발길 수 있는데...

..

............

....................

나는 없이 사는 어설프게 배운 새끼지만..

그래도... 

심심하게 사는 것보다는... 화끈하게 살고 싶은데...

...

..............


......

더럽게도 좆같은 세상....

..

들고 일어날 사람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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