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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freeboard_414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네이크
추천 : 1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4/16 04:00:15
저한텐 지금 많은 문제가 있어요.

첫번째로 제일 큰 문제가 엄마가 수술해서 병원에 입원해있는거구요
15일 오전9시 좀 넘어서 수술하셨는데... 오늘 쇼크 오셔서... 진짜 순간 덜컥 겁이나더라고요
근데 아버지가 내일 출근하셔야해서 누나만 병원에 있고 전 집에 왔어요..
너무 걱정돼서 지금까지 잠도 못자다가
방금 네이트온에 친구랑 대화하던중에 일단 니가 피곤하면 내일도 암것도 못하니까 잠깐이라도 눈 붙이라는소리를 해서..
잠깐이나마 눈 붙여보려다 오유에 한번 쭉 털어놓고싶어서요...
너무너무 걱정이돼요...

두번째 문제는.. 
제가 지금 휴학 상태입니다. 물론 군입대를 위한 것도 있지만 군대는 올 하반기에나 갈 생각이고
집에서 조용히 혼자 공부하고싶어 집에 있는데요.
그놈의 온라인게임이 자꾸 제 발목을 잡습니다. 
중독정도로 심하게 하는것은 아닌데.. 시간도 그리 길지 않게 하구요.
공부할떄 조금 집중이 안된달까요... 제가 설계프로그램 공부를 해야해서 컴퓨터 없이 공부를 못하는데..
쪼끔만 안풀리면 게임생각나고... 그렇네요

세번째... 여자입니다.
현재 제 애인은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게다가 저의 첫 애인이죠.
2010년들어서도 딱 한번밖에 못봤죠.
2009년에 연말에 잠깐 보고 2010년 2월에 잠깐보고...
그래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겟는데...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자꾸만 정이 떨어져갑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 보았어요.
전 아버지 명령하에 집에 거의 갇혀삽니다. 운동할떄 빼고는요. 근데 여기서 서울까진 기차타는시간만 3시간 반이 걸립니다.
제가 갈수도 없고... 애인도 거기서 일때문에 바쁘고...
다만, 학교다닐때 과 동기였던 아이가.. 요새 저랑 마음 터놓고 이야기를 맘껏하다가 많이 친해졌습니다.
제가 아직 철이 덜든건지 남자의 본능같은건지 제가 미친건지... 자꾸 그아이한테 관심이 가네요.
현 애인도 제가 먼저 연락을 안하면 한 일주일쯤 있다가 한번씩 뭐하냐고 문자 하나 오는.. 그런 상태인데.
절 싫어하는건 또 아니래요. 
헤어져야할까요...?

네번째... 담배.
금연을 약 한달간 했는데요. 위의 일들이 한꺼번에 겹쳐 오면서 다시 또 잡게 되었습니다.
좀더 근본적인 방법을 찾고싶어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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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상담은 여기까지입니다..
어쩌다보니 읽기에 굉장히 귀찮은 글이 되었네요. 인생선배님들, 너무 힘들어요. 
지금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일이 겹쳐온게 처음이라... 너무힘듭니다.
이럴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무렇지 않은척 오유도 해보고 잠깐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봤는데...
진짜 그냥 정신줄 놓지않는이상은 저 문제들이 제 머리에 떠나질 않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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