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당시 해적판으로 봤었네요. 내 인생에서 손꼽힐 정도로 무쟈게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 but 아쉬운 점도 많았던 만화네요.
딴건 몰라도 능력치(?)에 대한 부분이 너무 어이없다고 해야하나?(특히 손오공의 형이라는 사이어인이 등장하면서부터) ㅡㅡ;;
우주 최고의 전투종족 사이어인들 중에서도 까마득히 옛날부터 전설로 전해져오는 초사이어인이 될... 지구인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손오공... (신이고 신선이고 할 것 없이 지구의 모든 이들이 손오공을 감탄할 정도...)
그런 손오공도 쥬니어피콜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지구의 신과 수년간의 특별 수련 후에야 겨우 피콜로를 쓰러뜨림(당시 전투력 100~200 올라갔었겠지요? 아마?)
그런데 평소 손오공에 비하면 발톱의 때만도 못한(;;) 크리링, 야무치, 천진반 등은 불과 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100~200대의 전투력이 천수백을 넘어서며 베지터가 땅에 심어서 나온 전투력이 1,000을 넘는다던 놈들(이름 까먹음)을 개발라버림 ㅡㅡ;; 손오공 너 진짜 천재맞냐?)
계왕에게 반년동안 특별 수련을 통해 전투력이 400대에서 4,000 ~ 5,000 정도로 올림(그러고도 완전하게 베지터를 물리지진 못함).
피콜로 역시 계왕에게 수련... 단지 자신과 닮은 전투 나메크인과 합체하는 것만으로 전투력이 수만 혹은 십수만으로 올라감(변신 전이긴 하지만 프리저와 맞짱 뜰 정도로). 뿐만 아니라 크리링은 나메크인의 대장로가 한번 만지는 것만으로 전투력이 급상승 =,.=
우주최악이라는 프리저, 계왕이 어떤 일이 있어도 건들지 말라고 했을 정도인, 별 하나를 우습게 없앤다는 괴물, 프리저(전투력이 수십만, 혹은 100만대는 넘을지도?)
그런 대단한 셀을... 천진반이 기공포로 한동안 꼼짝못하게 만들 정도로 쏴댄다? 천진반이? 겨우 천진반 따위가? 잉? 천진반도 저승에서 계왕에게 수련했는건 알지만.. 잠재력, 발전가능성 최강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던 그 손오공도 그렇게 수련해서 겨우 전투력이 4,000 ~ 5,000 정도였는데? 헐...
완전체인 셀을 예전에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게 된 베지터... 과연 전투력이 얼마나 될까요? (이미 프리저와는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겠지요? 막말로 과장해서 눈한번 깜빡이면 프리저따위 수백, 수천이 한번에 몰살당할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별 하나를 우습게 파괴한다고 우주에 소문이 났던 프리저를 발레 취급할 정도로 전투력을 지닌 베지터가... 마인부우에게 자신의 모든 힘을, 탈진할 정도로 한번에 다 쏟아낸게... 지구 좀 파괴한 정도?
암튼 그렇게 대단한 놈들인 손오공과 베지터 등과 한판 붙으려고 무술대회에 참가하는 크리링... 초사이언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붙자고 합니다. 초사이언이 아니면 한판 붙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ㅡㅡㅋ 아니면 그 정도까지 또 전투력이 급상승하기라도 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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