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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로우며─넓어진다.
게시물ID : freeboard_473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왈숙이
추천 : 0
조회수 : 70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1/18 21:17:09
고삼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수시붙었기때문에 가벼운마음으로가서 가벼운마음으로 매우 지겹게풀다왔습니다. 하지만 수험장의 분위기는 신기했고 다들 하나같이 망했다며, 재수가 답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짓습니다. 설마 다들망했을리가 있을까요. 누군가는 그중에서 1등급이나오고, 2등급이나오고 어떻게든 갈리겠죠. 경쟁을 어떻게든 해서 살아남아야기때문에 이나라에서는 필연적이긴 하지만 뭔가. 기분이 이상합니다. 경쟁이란건 참 무섭습니다. 사람을 무섭게 만듭니다. 아무리 내가 스스로 온건진보다 사민주의가 현재로썬 돌파구다. 라며 말하며 신자유주의적 경쟁사회에대해 혐오한다 말하고있지만 막상대학에 합격해보니 이대학이 어느수준의 학교인가, 위에는 어디가있고 아래에는 어디가있는지. 그걸일일이계산하고 인풋아웃풋 비교하며 답답해하더랍니다. 그러다가 문득 든생각이 내가 왜 이러고있을까.라고. 아무튼 고삼친구들 '미래를 위해서'라며 야만적인 경쟁속에 내몰리며 아플자유도, 쉴자유도 넉넉치않던 한해. 어쩌면 더 닥달하던곳에서는 3년, 혹은 무자비하게도 12년동안. 고생하셨을수도 있겠네요. 결론은 수고하셨습니다. +밤에는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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