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라 집에서 열공..(및 오유)하고 있었어요 

혼자 저녁먹는데 

어떤 사람이 우리집 대문을 똑똑 두드리더라고요 

혼자있으면 열기 그러니까(저 여자사람..) 걍 안 열어주고 있었죠..

초인종도 망가져서 ㅡㅡ; 뭐, 두드리나보다 했는데

얼마 뒤에 가더라고요 

그러다가 오분쯤 됐나 손잡이 돌려보고 

조금있다가 문을 세게 쾅쾅 거리면서 열려고 (열려고 한다는 표현밖에는 ㅡㅡ;;)하더군요

한번 쾅 했다가 조용히 있다가.. 문앞에 그냥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머... 완전 쫄아서 ㅠ 가만히 있었어요 ㅠㅠㅠ 

일단 핸드폰 손에 쥐고.. 문 잠겨 있으니까 ㅠ 일단은 ㅠㅠ 

30분동안 띄엄띄엄 문열려고 하더군요 ㅠ 

이제 가긴 했는데 저희집 바로 위가 옥상이거든요??  

옥상에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ㅠㅠㅠㅠ 그래서 집 창문 다 잠그고 

경찰불러서 순찰부탁드리긴 했는데 옥상뒤지고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아 진짜 집도 무섭네요 요즘 세상 ㅠㅠㅠ 

제발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