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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미니 사태 관련해서 남들 까는 사람 보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534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앙
추천 : 11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04 16:59:55
전 오유한지도 이제 1년 남짓되었고 글은 거의 올린적도 없고 눈팅만 하고 가입도 비교적 최근에 한

나름 뉴비(?)입니다. 신입이 몰 알겠냐면서 비아냥 거리실 거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요즘의 세태(?)에 대해 너무 사람들이 편향된 모습을 보이는 거 같아 몇자 적으려 합니다.

스압이 예상됩니다. 다 못 읽으실 거 같으신 분들도 뒤로가기를.... ^^;;;


우선 케이미니 그분과 관계를 가진 분들을 까시는 분 한두번 만나고 잔게 잘못됬다는 것은 

본인의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것의 잘잘못은 본인이 판단하는 본인의 취향이지 그걸 남이 

왈가왈부 할 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두번 만나보고 반할 수도 있고, 한두번 만나고 

관계를 가지고 그게 결혼까지 가서 잘 살수도 있는것이고 그거에 대한 비판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른것이지 틀린것은 아닙니다. 중요한것은 그 사람이 진실된 마음이였냐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분께서 케이미니님을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고 그 사람이 정말 좋아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면 그게 문제가 된다고 볼 순 없습니다. 문제점은 여성분은 

진심이었지만 케이미니는 진심이 아니었고 그걸 단지 이용만 하였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안타까운 점은 한두번의 만남으로 그것이 파악 가능한가 여부와 그 상대를(케이미니를) 너무

믿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점이지 잘못된 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간단히 살펴볼 수 있는 바로서 여성분이 올리신 글에는 그 후에도 연락을 하려고 노력하고

더 만나보고자 하였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것은 여성분의 마음이 그당시에는 진심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미니의 경우는 어떨까요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고 단지 

관계를 같기 위해서 이용을 한것이기에 잘못되었고 사람들에게 까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여러명의 여자를 만나고 그리고 목적이 사랑이 아니라 단지 관계를 같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잘못되고 비판받아야 할 점입니다. 진심이 아닌 말로 유혹한 케이미니가 나쁘단 것입니다.



두번째로 온라인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사람들에게 올립니다.

전 29살 입니다. 그리 많다고도 또는 적다고도 할 수 없는 나이입니다. 저는 작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 얘기를 왜 꺼내는고 하니 제 아내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입니다. 오유는 아니지만 예전에

천리안이라는 곳에서 동호회에서 만나서 10년을 넘게(고2때 처음 만났습니다.) 연락도 하고 사귀었다가

헤어지기도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금은 결혼해서 아주 남부럽게 잘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똑같습니다. 온라인이라고 해서 나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고 오프라인이라고 

좋은 사람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것을 판별하는 것이 어려운 것 뿐이죠. 각자가 생활하는

환경을 떠올려 보세요. 학교, 직장, 등등 좋은 사람만 있고 좋은 기억만 있습니까? 아닙니다.

걔중에는 분명 케이미니 같은 사람도 있고 또는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온라인은 이미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입니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에서의 사람은 나쁘니 정모를 하지 말라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만 만나라가 아니라 좋은사람과 나쁜사람을 판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프에서는 꼭 좋은 사람만 만나란 법도 없고 소개팅을 해보거나 미팅을 했을때 상대방이

이상하거나 마음에 안 드는 적 있으실 겁니다.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그런건 모르는 사람이니까

안된다 그런 생각은 인간관계를 편협하게 만드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아는 사람만 만나고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하고만 엮였습니까? 아니잖아요 그 사람을 알아가고 스스로가 판단을 내리는 것이죠

'이사람은 괜찮다' '저사람은 나랑 맞지 않는다' '저사람은 나쁘다' 등등 그걸 판별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이라고 그걸 분간 못하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의 글속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 도 있고, 그 사람과 만나서의 행동가짐이나 그런것들을 통해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지요. 오프라인이라고 해서 그걸 전부 알 수 있을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단적으로 

케이미니의 예를 들어 봅시다. 그 사람은 국민대다닌다고 합니다. 국민대에서 케이미니도 나쁜 사람으로만

비추어 졌을까요? 아닙니다. 그 주위의 사람들은 오히려 그러한 점을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사람들은 똑같습니다. 온라인이라 보이지 않아서 상대방을 

속이고 기만한다. 물론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오프라인은 안 그런가요? 보이면 다 알 수 있나요?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상대를 기만하거나 거짓된 마음을 보이고 진심은 숨기려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지 그런 사람들은 걸러내거나 해서 주위에 현재 친하게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온라인도 똑같습니다. 자기와 맞는 사람, 혹은 좋은사람을 

스스로 판단하시고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해야하는 것이지 무조건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은 나쁘다

잘못되엇다하시면서 무분별하게 비판하고 그러시는 것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오유 하시는 

수많은 사람들은 전부 만나면 안되는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인가요? 아닙니다. 미소짓게 하는

훈훈한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글만 봐도 '아 이분은 괜찮다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이 전부 나쁜 사람이다 하시는 분들은 그럼 오유에 있는

수많은 분들은 전부 만나면 나쁜 사람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좋은 사람은 죄다 만나려

하지 않고 만나려고 하는 사람은 전부 나쁜 사람인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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